주가도 대부분 하락해 주가는 실적을 따라간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성시온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6월 결산 법인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저축은행의 실적 부진이 두드러졌습니다.
서울저축은행의 경우, 올해 6월말 영업이익 적자 규모는 1천 23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1억원 정도 더 감소했습니다.
솔로몬상호저축은행과 한국저축은행, 진흥저축은행도 적자를 기록했고, 제일저축은행은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72% 감소했습니다.
이들 저축은행의 주가도 부진했습니다.
한국저축은행이 올 초보다 주가가 27% 하락한 것을 비롯해 6월 결산 저축은행의 주가는 10~20% 정도 떨어졌습니다.
6월 결산 제조업체들의 영업이익과 주가도 비례했습니다.
영업이익이 458% 증가한 세원정공의 주가는 올해 초보다 50% 넘게 뛰었습니다.
반면, 에리트베이직과 체시스 등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하거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한 제조업체들은 주가도 신통치 않았습니다.
WOW-TV NEWS 성시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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