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들을 살펴보는 조간신문 브리핑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미 "환율 조작국에 보복 관세" <1면>
중 , 위안화 가치 절하 맞대응"
미국 하원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30일 새벽 환율조작 의심을 받는 국가에 보복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공정무역을 위한 환율개혁법안''을 압도적 표차로 통과시켰다는 소식을 실었습니다.
이 법안은 환율조작 행위를 ''불공정한 정부 보조금''으로 간주, 상무부가 보복관세를 매길 수 있는 법적 근거를 갖춘 것이 핵심이지만, 중국을 겨냥한 법안이라는 해석입니다.
미 하원이 예정대로 법안을 통과시키자 중국은 강공으로 전략을 바꿔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를 전날보다 0.11% 절하하는 등 강경하게 맞섰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광공업·서비스 생산 동반 부진 <경제>
통계청 8월 산업활동 동향"
경제면에서는 지난 8월 광공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전달에 비해 모두 감소해 ''경기가 정점을 지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8월 산업활동 동향''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현재의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0.1포인트 하락, 지난 17개월간의 상승 흐름을 마감했다고 전했습니다.
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 전년 같은 월 대비 0.8%포인트 떨어져 8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SK, 브라질 철광석사업 7억달러 투자"
SK그룹이 원유 개발과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에 이어 광물 개발로 사업영역을 넓히며 중남미 자원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소식을 실었는데요,
최태원 SK 회장은 지난 29일 브라질 자원개발 기업인 EBX그룹 아이크 바티스타 회장을 만나 7억달러 규모의 철광석 사업투자 계약을 맺는 등 양사간 포괄적인 자원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대형병원 약값 인하폭 통보.. 인센티브 신경전"
중기제약산업면에서는 오늘부터 시행되는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와 관련된 분석 기사들을 전제했는데요,
이 제도 시행으로 병원 등은 의약품을 싸게 구입할수록 이윤이 커지고, 단기적으로 환자의 약가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시행 첫 날부터 부작용을 낳고 있는데요, 의약분업의 근간도 흔들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 등은 약가 공급가를 일정률(약 20~30%) 낮춘 입찰견적서를 제출하도록 제약사에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주요 일간지 기사를 살펴보겠습니다.
"혼자 살찐 ''평양의 황태자''"
조선일보는 1면에 북한 김정은 얼굴 전격 공개와 관련된 내용을 실었습니다.
''혼자 살찐 평양의 황태자''라는 기사를 통해 30대 김일성의 모습과 닮았다면서 후계 치밀하게 준비한 흔적이 엿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프랑스, 전기차로 글로벌 역습 노린다"
경제면에서는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된 모터쇼에 대한 기사를 전제했습니다.
프랑스 양대 자동차회사인 르노그룹과 푸조·시트로엥그룹이 만든 전기차와 디젤 하이브리드카들의 모터쇼 참가와 관련된 내용을 실었습니다.
"''G2'' 환율 대충돌, 이번엔 미국 반격"
중앙일보는 1면에서 미 하원이 통과시킨 ''공정무역을 위한 환율개혁법안''에 대해 전하면서 중국이 "WTO 규정 위배"라고 반발하는 내용을 전했습니다.
"사우디 기업도 현대건설 인수전 나서"
경제면에서는 현대건설 인수전에 사우디아라비아 대기업이 참여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소식을 실었습니다.
사우디의 한 기업은 현대건설 인수의향서를 제출할 예정이라며, 이렇게 될 경우 현대차, 현대그룹, 사우디 컨소시엄의 3파전이 될 것이라는 기사를 전제했습니다.
"김장용 배추도 불안하다"
동아일보는 최근 가격이 폭등한 배추 값에 대한 현장 기사를 전제했는데요, 연일 고공 행진인 배추값의 경우 수급 불안의 원인이 가장 큰 상황인데 해결 방법을 찾기가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신문은 현재 작황을 볼 때 김장 배추가격도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란과 금융거래 오늘부터 가능"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적인 대 이란 제재에 우리나라도 참여하면서 이란 수출입 무역을 하는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오늘부터 이란 중앙은행과 원화계좌 개설 계약을 체결한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이 이란과 금융거래를 시작한다는 소식을 실었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환율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누가 이길지 모르지만,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였습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미 "환율 조작국에 보복 관세" <1면>
중 , 위안화 가치 절하 맞대응"
미국 하원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30일 새벽 환율조작 의심을 받는 국가에 보복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공정무역을 위한 환율개혁법안''을 압도적 표차로 통과시켰다는 소식을 실었습니다.
이 법안은 환율조작 행위를 ''불공정한 정부 보조금''으로 간주, 상무부가 보복관세를 매길 수 있는 법적 근거를 갖춘 것이 핵심이지만, 중국을 겨냥한 법안이라는 해석입니다.
미 하원이 예정대로 법안을 통과시키자 중국은 강공으로 전략을 바꿔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를 전날보다 0.11% 절하하는 등 강경하게 맞섰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광공업·서비스 생산 동반 부진 <경제>
통계청 8월 산업활동 동향"
경제면에서는 지난 8월 광공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전달에 비해 모두 감소해 ''경기가 정점을 지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8월 산업활동 동향''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현재의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0.1포인트 하락, 지난 17개월간의 상승 흐름을 마감했다고 전했습니다.
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 전년 같은 월 대비 0.8%포인트 떨어져 8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SK, 브라질 철광석사업 7억달러 투자"
SK그룹이 원유 개발과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에 이어 광물 개발로 사업영역을 넓히며 중남미 자원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소식을 실었는데요,
최태원 SK 회장은 지난 29일 브라질 자원개발 기업인 EBX그룹 아이크 바티스타 회장을 만나 7억달러 규모의 철광석 사업투자 계약을 맺는 등 양사간 포괄적인 자원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대형병원 약값 인하폭 통보.. 인센티브 신경전"
중기제약산업면에서는 오늘부터 시행되는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와 관련된 분석 기사들을 전제했는데요,
이 제도 시행으로 병원 등은 의약품을 싸게 구입할수록 이윤이 커지고, 단기적으로 환자의 약가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시행 첫 날부터 부작용을 낳고 있는데요, 의약분업의 근간도 흔들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 등은 약가 공급가를 일정률(약 20~30%) 낮춘 입찰견적서를 제출하도록 제약사에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주요 일간지 기사를 살펴보겠습니다.
"혼자 살찐 ''평양의 황태자''"
조선일보는 1면에 북한 김정은 얼굴 전격 공개와 관련된 내용을 실었습니다.
''혼자 살찐 평양의 황태자''라는 기사를 통해 30대 김일성의 모습과 닮았다면서 후계 치밀하게 준비한 흔적이 엿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프랑스, 전기차로 글로벌 역습 노린다"
경제면에서는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된 모터쇼에 대한 기사를 전제했습니다.
프랑스 양대 자동차회사인 르노그룹과 푸조·시트로엥그룹이 만든 전기차와 디젤 하이브리드카들의 모터쇼 참가와 관련된 내용을 실었습니다.
"''G2'' 환율 대충돌, 이번엔 미국 반격"
중앙일보는 1면에서 미 하원이 통과시킨 ''공정무역을 위한 환율개혁법안''에 대해 전하면서 중국이 "WTO 규정 위배"라고 반발하는 내용을 전했습니다.
"사우디 기업도 현대건설 인수전 나서"
경제면에서는 현대건설 인수전에 사우디아라비아 대기업이 참여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소식을 실었습니다.
사우디의 한 기업은 현대건설 인수의향서를 제출할 예정이라며, 이렇게 될 경우 현대차, 현대그룹, 사우디 컨소시엄의 3파전이 될 것이라는 기사를 전제했습니다.
"김장용 배추도 불안하다"
동아일보는 최근 가격이 폭등한 배추 값에 대한 현장 기사를 전제했는데요, 연일 고공 행진인 배추값의 경우 수급 불안의 원인이 가장 큰 상황인데 해결 방법을 찾기가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신문은 현재 작황을 볼 때 김장 배추가격도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란과 금융거래 오늘부터 가능"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적인 대 이란 제재에 우리나라도 참여하면서 이란 수출입 무역을 하는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오늘부터 이란 중앙은행과 원화계좌 개설 계약을 체결한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이 이란과 금융거래를 시작한다는 소식을 실었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환율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누가 이길지 모르지만,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