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승재 대우증권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가 소모적인 가입자 유치를 통한 성장보다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변 연구원은 추천 이유로 먼저 SK텔레콤과 시너지효과를 꼽았다.
"SK텔레콤이 4월부터 일부 마케팅 비용 부담에도 불구, 브로드밴드 서비스 재판매를 시작함으로써 SK브로드밴드는 마케팅비용 감소에 따라 2010년 2분기 150억원의 첫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3분기와 4분기에는 각각 30억원과 31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비용절감을 위한 노력에도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매출 측면에서는 성장 부문인 기업부문에 집중할 계획이며 비용절감 노력을 통해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2010년 3분기 명예퇴직으로 인한 비용절감효과가 2011년 약 2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회사 브로드밴드미디어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며 SK브로드밴드 주가할인율 축소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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