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M&A 2파전

입력 2010-10-01 16:33  

<앵커>
현대건설 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 접수가 1시간 전 마감됐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택균 기자?

<기자>
현대건설 인수전이 당초 예상대로 현대그룹과 현대기아차그룹간 2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

현대그룹의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조금전 오후 3시에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이들 2곳이 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애초부터 강한 인수의지를 내비쳤던 현대그룹은 독일의 엔지니어링기업인 M+W그룹과 손을 잡았습니다.

주목할 점은 M+W그룹이 재무적 투자자가 아닌 전략적 투자자 자격으로 참여한다는 점인데요.

부족한 인수자금을 조달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너지가 많다는 점도 부각하려는 현대그룹의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반해 자체 자금력이 뛰어난 현대기아차그룹은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3개 계열사로만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습니다.

한때 사우디 국적 기업의 참가 얘기가 나돌기도 했지만 마감 시간까지 인수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건설 몸값은 3조5천억원에서 4조원 가량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현대건설 채권단은 다음달 초 본입찰을 실시할 예정인데 결국 가격이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채권단은 12월중에 우선협상자 선정과 본계약 체결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외환은행에서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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