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식품포장, 자회사 대규모 공급계약으로 급등

중국식품포장이 자회사의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으로 급등세를 보였다.

1일 중국식품포장 주가는 전날보다 300원(6.90%) 오른 4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3.56% 상승한 4940원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이날 중국식품포장은 자회사인 형수가미인철제관유한공사가 하북양원지혜음료주식유한공사와 350억2600만원 규모의 음료 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대비 953.19%에 달하는 규모인데 회사 측은 형수가미인철제관유한공사가 2009년 8월21일에 신규 설립된 자회사로 실제 생산이 개시된 2010년 1월~3월 매출액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의 구매자관리지수(PMI)가 지난달 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따라 국내 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들이 강세를 보인 점도 중국식품포장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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