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미국의 소비지표와 중국 제조업 지표 개선이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1.63포인트(0.39%) 오른 10,829.6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5.04포인트(0.44%) 오른 1,146.24를, 나스닥 지수는 2.13 포인트(0.09%) 오른 2,370.75에 장을 마쳤다.
그러나 다우 지수는 한 주 동안 0.3%가 하락했고, S&P 500 지수는 0.2%, 나스닥은 0.4%의 주간 하락률을 기록했다.
전날 마감된 9월 한 달 동안의 실적은 다우가 7.7% 올랐고, S&P 500은 8.8%가 오르면서 71년만에 최고의 9월 월간 상승을 기록했다. 또 나스닥도 월간 상승률이 12%로 1998년 이후 최고였다.
이날 증시는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4개월래 가장 빠른 속도로 확장됐다는 소식에 상승 출발했다.
중국 물류구매연합회(CELP)는 9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3.8로 전월 51.7보다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온 미국의 소비 지표는 경기 회복세가 뚜렷하고 인플레이션이 억제되고 있음을 보여주면서 미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양적 완화 조치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