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장중 제기됐던 공급차질에 대한 우려가 진정되고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11센트(0.1%) 내린 배럴당 81.4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바지선이 송전탑과 충돌하는 사고로 휴스턴 운하 통행이 5일 밤까지 중단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급차질 우려가 제기돼 한때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달러 상승과 주가 하락의 영향을 받아 막판 하락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