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가 오는 11일 예정돼 있습니다.
010 번호통합, 스마트폰, 종편, 보도채널 선정 등 굵직한 이슈들에 대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김의태 기자입니다.
<기자>
우선 통신 3사 임원들이 모두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다는 점에서 통신분야에 대한 의원들의 공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특히 얼마전 방통위가 결론지은 010번호통합 정책에 대해 각사의 입장차를 확인하고 국민들의 혼란에 대한 질타가 예상됩니다.
최근 스마트폰 공급이 확대되면서 이와관련된 이슈도 적지않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애플 아이폰 AS문제를 비롯해 스마트폰 통화품질, 요금부담 증가도 도마에 오를 가능성이 큽니다.
애플 코리아 대표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돼 외국산 스마트폰에 대한 AS정책을 꼬집는 자리가 마련될 수도 있습니다.
KT의 유선전화 부당 정액제가입, 지방선거 불법문자 발송 등도 국감. 한편을 예약해 놨습니다.
여기다 제 4이통사 설립과 관련해 KMI 공종렬 대표가 증인으로 선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됩니다.
증권시장에서 관련종목의 이상과열 현상, 이면계약 가능성, 사업현실성 등에 대한 논란이 어떻게 풀릴지 관심입니다.
방송부문에서는 종편, 보도채널 선정과정에 대한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헌재의 최종판단 이후 선정절차를 미루자는 야당측의 목소리가 어떻게 반영될지 관건입니다.
여전히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케이블 지상파 재전송문제도 뜨거운 국정감사 현안으로 떠올랐으며
이밖에 KBS 수신료 인상, 미디어렙 등 굵직한 의제들이 대기중입니다.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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