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윤의 더리더스] 와토스코리아 송공석 대표

세계 속의 ‘Best one’이 아닌 ‘Only one’

- 와토스코리아 송공석 대표 -

대한민국을 이끌고 있는 CEO의 고난과 역경의 성공스토리를 전하는 ‘박정윤의 더리더스(금요일 저녁8시30분)’에서는 1일 1인 기업에서 코스닥 등록법인까지 38년간 위생도기분야 외길인생을 달려온 와토스코리아의 송공석 대표를 만나본다.

송공석 대표는 마을어른이 주신 5만원을 종잣돈으로 1인 기업을 창업해 유동자산 400여억원의 위생도기 코스닥 등록기업을 일궈냈다.

현재 와토스코리아는 세면기, 변기 등의 위생도기부품시장의 약 8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중국산의 절반가격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데 이는 생산 효율성을 높인 꾸준한 기술개발의 결과라고 송 대표는 전한다.

최근 송 대표는 신규 사업인 비데제품에 정성을 쏟고 있다. 그런데 그 마케팅 방법이 특이한데, 바로 ''당신이 사용해보고 느끼는 가치만큼 내라''는 뜻의 ''PFV(Pay Feel Value)''기법을 적용한 것이다. 제품의 가격을 생산자가 아닌 소비자에게 맡긴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