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슬러거’ 개발사 와이즈캣 경영권 인수

입력 2010-10-0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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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대표이사 김상헌)이 온라인 야구게임 ''슬러거''를 개발한 와이즈캣(대표 남민우)의 지분 51%를 확보하고 경영권을 인수했습니다.

와이즈캣은 2001년 ‘소프트쇼크’라는 에듀테인먼트 소프트웨어 개발회사로 설립된 이후 2005년 ‘와이즈캣’으로 사명을 변경하며 본격적인 게임개발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회사 측은 온라인 야구게임 ''슬러거''가 현재 누적 회원수 400만명, 동시접속자 3만 5천명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최근 대만 및 북미 지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NHN은 이번 인수를 통해 스포츠게임 라인업을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한게임의 퍼블리싱 사업을 강화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해외 스포츠 게임 시장 진출 및 최근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스마트폰 게임 서비스와 유무선 연동 게임 개발 등의 신규 프로젝트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상헌 대표이사는 “와이즈캣이 가진 탁월한 스포츠게임 개발 능력과 NHN의 서비스 역량이 결합되어 국내외 스포츠게임 시장 활성화라는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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