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삼성테크윈에 대해 내년에는 사업구조가 고성장 사업 중심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8천80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809억원으로 85% 증가할 전망"이라며 "전년 및 전분기대비 개선된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보안솔루션 매출 증가와 카메라모듈의 턴어라운드로 전분기대비 수익성이 호전됐다고 분석했다.
4분기 영업이익도 7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3.5% 증가하는 등 마진율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보안솔루션 부문이 단품에서 솔루션까지 제공하는 패키지 형태의 매출 구조로 전환되면서 2011년에는 전년대비 33.3% 증가한 9천488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며 "신규 거래선 개척과 신모바일 기기의 시장 확대로 카메라모듈의 수익성 호전도 지속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또한 내년에는 알제리와 호주 지역에서 약 6천억원, 국내 방산부문도 약 5천억원 이상의 수주가 예상된다며 신규 사업으로 분류되고 있는 에너지 장비와 바이오장비, 신소재부문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2012년 이후 매출과 수익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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