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사흘만에 상승하며 1120원대를 회복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5원80전 상승한 1120원30전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8원 오늘 1122원50전에 장을 출발, 1120원대로 반등했다.
외환시장에서는 미국의 9월 비농업 고용지표를 앞두고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되면서 달러화가 반등한데다 코스피지수도 소폭 약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시장 전문가는 "단기 급락에 대한 부담이 작용하는 가운데 미 달러 약세가 다소 완화된데 따라 원.달러 환율이 반등했다"며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에 대한 의구심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흐름 상 주요국의 양적 완화 정책 전개에 따른 유동성 확대 등으로 환율 하락추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