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희 연구원은 11일 보고서에서 "9월부터 본격적으로 매출 회복과 광고 판매가 활성화되고 있다"며 "월드컵 직후 일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방송광고 업황이 정상화되고 매체력이 본격적으로 회복되면서 광고판매율이 상승 국면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미디어 업종을 둘러싼 이슈들과 관련해서도 크게 부정적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먼저 SO 재전송료와 관련, "갈등이 첨예하기는 하지만 결국 방송통신위원회 중재 하에 적절한 수준에서 책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민영 미디어렙과 관련 "정기국회에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늦어도 연말 임시국회에서 관련 법률안이 통과될 것"으로 기대했다.
마지막 종합편성 PP 사업자 선정과 관련 "사업자들이 단기, 중기적으로 기존 지상파 방송 자업자들의 매출을 잠식하는 것은 대단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적정주가 5만6000원에 대해서는 2010~2011년 기간 가중평균 BPS 2만6189원에 적정 PBR 2.1배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서는 4분기 손익이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 역사적 저점인 PBR 1배를 기점으로 반등, 정상화국면인 2.1배에 도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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