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피자, 일본 상표권 획득 소식에 상한가

입력 2010-10-1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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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피자가 회사 설립 20년 만에 일본 상표권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11일 미스터피자 주가는 지난 주말보다 290원(14.99%) 오른 22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는 보합권에서 출발한 뒤 매수세가 급증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미스터피자는 원조인 일본 미스터피자 창업주가 회사를 매각한 이후 쇠락의 길을 걷다가 사업을 접었으며 이에 따라 미스터피자는 지난 7월 일본 상표권 등록말소 소송과 새로운 상표권 등록을 신청했고, 최근 일본 정부로부터 상표권을 받는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지난 2004년부터 중국, 미국. 베트남 등지에 진출해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번 일본 상표권 등록을 계기로 순수 토종브랜드를 부각시켜 해외진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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