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에서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한산한 거래 속에 주가가 소폭의 등락을 보이다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3.63포인트(0.03%) 오른 11,010.11로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2,402.33으로 0.42포인트(0.02%) 상승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0.15포인트(0.01%) 오른 1,165.30으로 거래를 마쳤다.
컬럼버스데이 휴일로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양적 완화 조치에 대한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하며 주가가 소폭 상승하기도 했다.
하지만 경기회복 부진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상존해 있는데다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하는 등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이번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인텔과 JP모건체이스 등이 상승세를 보였지만 나머지 금융주들은 약세에 머물렀고, 새로운 스마트폰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MS)는 강보합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