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용보험 배우러 왔다"

입력 2010-10-1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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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취업시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현장기자와 함께 나눠보는 취업매거진 시간입니다.

오늘은 전재홍 기자가 스튜디오에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제목부터가 예사롭지 않아요.

우리나의 고용·산재 보험을 배우러 왔다고요. 행사가 열린건가요?

<기자> 행사라고 하기엔 거창하고요.

근로복지공단이 국제노동협력원과 함께 닷새간의 일정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 8개국 공무원을 초청, 우리나라의 산재·고용보험 제도에 관한 이론과 실무 운영기법을 교육합니다.

이를 위해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등 아시아 8개국의 나라들의 정부측 인사들이 우리나라를 찾았는데요.

이번 교육은 근로복지공단과 고용노동부 등 각 부서에서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과 전문가들로 강사진을 구성해 보다 생생한 산재·고용보험 운영사례를 전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공단 측은 전했습니다.

근로복지공단은 이번 연수외에 올해 캄보디아·태국·베트남 등 아시아 개발도상국을 직접 찾아 사회보장 제도 정착을 위한 지원활동을 펼쳤는데요.

근로복지공단 신영철 이사장은 "다양한 국제협력사업을 통해 아태지역 개발도상국들이 빠른 경제발전 속도에 발맞춰 보다 안정적인 제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해 우리나라의 선진 고용·산재보험 시스템의 위상이 높음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앵커> ''사회 시스템을 배우러 왔다'' 왠지 자부심을 느껴지는 내용이군요.

다음 소식입니다.

기업규모가 클수록 장애인 고용률이 낮다는 뉴스도 눈에 띄네요.

<기자>
기업규모가 클수록, 30대 기업집단 일수록 장애인 고용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고용노동부 이채필 차관이 오늘 장애인 고용이 저조한 30대 기업집단의 20여개 계열사 경영진과 조찬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사실을 밝혔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민간기업의 장애인 고용률은 1.84%로 전년도의 1.70%에 비해 0.14%p 증가했지만 의무고용 사업체 2만 1천878개소 중 46.6%인 1만193개소가 의무고용을 이행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정부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더불어 일하는 열린 사회가 되도록 사회적 책임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마지막 이야기로 넘어가보죠.

아래아 한글로 유명한 한글과 컴퓨터가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했죠?

자세한 내용 부탁드립니다.

<기자> 프라임그룹에서 소프트포럼으로 경영권이 옮겨지면서 새주인을 맞이한 한글과 컴퓨터가 하반기 신입과 경력 공채를 시작헀는데요.

오는 20일까지 서류접수를 마감하게됩니다.

모집부문은 한컴오피스, 씽크프리 모바일 등 제품 개발을 비롯해 영업, 마케팅, 해외사업 등으로 전 분야에 걸쳐있고요.

얼마나 뽑느냐고 궁금하실 텐데요.
30여명의 신입사원과 경력사원을 선발할 예정이라고합니다.

신입부문은 2011년 2월 대학교 졸업예정자 와 4년제 정규대학을 졸업자면 되고요.

경력부문은 해당 직무 2년이상 경력 보유자를 대상으로 사람을 뽑습니다.

<앵커>그렇군요.

지금까지 전재홍 기자와 취업시장의 다양한 이야기 취업매거진에서 나눠봤습니다.

전재홍기자 감사합니다.

<한국직업방송/WWW.WORK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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