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 시각 채용현장 시간입니다.
오늘은 김지예 기자 연결해서 취업시장의 생생한 정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소식 입니다. 웅진그룹의 서류접수 소식 먼저 전해주신다고요.
<기자>
웅진그룹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규모로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합니다.
웅진코웨이, 웅진케미칼 등 모두 10개 계열사가 공채에 참여하고요.
모집직군은 건설, IT, 연구개발 등 6개 분야로, 220명 이상을 채용할 예정입니다.
오늘 서류전형 접수를 마감하고요.
다음달 초 직무적합도검사를 실시하고 이후 1차, 2차 면접을 거쳐 12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회사측은 올해 채용 규모가 대폭 늘어난데 대해 연구개발과 마케팅 등의 인력이 확충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참고로 계열사간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고요.
나이 제한은 별도로 없고, 전에 웅진그룹 공채에 탈락했다 하더라도 불이익은 없다고 합니다.
<앵커>
채용 인원을 늘린다니 반가운 소식인데요.
서류전형 이후 직무적합도검사와 면접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 지 짚어주신다고요.
<기자>
먼저 다음달 초 직무적합도검사를 보게 됩니다.
이 검사는 크게 능력검사와 성격검사로 구분되는데요.
능력검사는 언어와 수리 능력을 평가하게 되고요.
성격검사는 개인 성격의 지향성을 토대로 역량을 예측하고 웅진의 기본 요구역량과 부합하는가를 판단하게 됩니다.
수행시간은 각 검사 별로 30~40분 정도가 소요되고요.
여느 인·적성검사가 그렇듯이, 너무 오래 고민하다보면 오히려 부정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고 신뢰도도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이 느끼는 바를 솔직하게 쓰는 것이 좋다고 인사 담당자는 말했습니다.
직무적합도검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1차와 2차 면접을 실시하게 됩니다.
1차 면접은 프리젠테이션면접, 5분열정토론, 역량면접으로 구성되고요.
2차 면접은 롤 플레이(Role play) 면접이라고 하는데 특정 상황을 연출해서 역할 연기를 하는 면접입니다.
또한 임원진들이 역량면접을 하게 됩니다.
지원자가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어느 정도 보유하고 있는 지, 미래 성장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지를 전형 과정에서 솔직하고 자신 있게 표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인사 담당자는 조언했습니다.
<앵커>
웅진그룹 공채 소식 잘 들어보았습니다.
지원자분들, 꼼꼼히 준비하셔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마지막 소식 살펴볼까요.
미래에셋생명이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했다고요.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영업관리와 경영지원 부문에서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 중입니다.
30명 가량을 채용할 예정인데, 서류전형에서 4~5배수의 인원을 선발했다고 합니다.
서류전형 합격자들은 앞으로 3차례의 면접을 남겨두고 있는데요.
면접은 역량면접, 인성면접, 직무면접 등으로 구성됩니다.
여러차례의 면접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 지 난감해하는 구직자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인사 담당자는 면접 준비 요령에 대해, 무엇보다 금융시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또 미래에셋그룹의 인재상을 염두해 두고 자신이 왜 미래에셋에 꼭 필요한 인재인지를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특히 업무상 고객들과의 접촉이 잦기 때문에, 지원자의 독특한 경험이 있다면 그것을 자신만의 색깔로 드러내는 것이 필요하다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앵커>
웅진그룹과 미래에셋생명 채용 소식까지, 오늘도 다양한 내용 잘 들어보았습니다.
김지예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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