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신재생에너지 미래 국가산업 중추"

입력 2010-10-1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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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미래 국가산업의 중추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100년, 200년을 바라보는
수자원종합관리 전략을
수립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태양광, 풍력 등을
제2의 반도체, 제2의 조선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코엑스에서 열린
제9차 녹색성장위원회 회의에서
"급성장하는 세계 시장의 규모를
감안하면 미래 국가산업의 중추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물산업 육성에도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 대통령은 "물을 대체할 수
있는 건 물밖에 없다"며
"100년, 200년을 바라보는
수자원종합관리전략을
수립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21세기 핵심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물의 해외진출도
적극 추진해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국제사회에도 공헌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이와관련해 녹색성장위원회는 오늘
물과 신재생에너지를 성장동력화하는
내용의 발전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2015년까지 세계 5대 신재생에너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민·관합동으로 40조원을 투자합니다.

5년 뒤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수출 1억달러 이상의 글로벌
스타기업 50개를 육성합니다.

물산업의 성장동력화를 위해
핵심기술 개발, 전문 물기업 발굴,
해외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이밖에 녹색성장에 중소기업이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각종 인센티브를 주는 등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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