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서울 G20회의서 식량가격 문제 논의"

입력 2010-10-1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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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기획조정단장은 오는 11월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 식량가격의 변동성을 줄이기 위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단장은 "식량 가격의 변동성 완화 방안이 미국 피츠버그뿐만 아니라 캐나다 토론토 G20 정상회의에서도 굉장히 중요하게 다뤄졌다"며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도 이 문제가 중요하게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식량 안보와 관련해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한 인프라 지원 기금을 이미 구축했는데 서울 회의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어떤 용도로 쓸지 논의될 것이라며 "특히 최근 문제가 되는식량가격의 변동성을 어떻게 줄일 것인지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 단장은 "식량 가격의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우선 곡물 등과 관련된 파생상품을 어떻게 규제할지와 식량과 연계된 시장의 규제 등을 집중적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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