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하루만에 다시 급락하며 1120원까지 내려왔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0원80전 하락한 1120원70전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9원50전 내린 1122원에 장을 출발해 하락폭을 키웠다.
외환시장에서는 미 달러화가 하루만에 반락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하락 압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시장 전문가는 "다음달 초 열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추가 양적완화 조치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섰다"며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보였고 코스피지수도 오름세를 기록하면서 환율 하락을 부추겼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