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26일째 자금이 빠져나갔지만 유출 규모는 크게 줄었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49일째 자금 이탈이 지속됐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524억원이 빠져나갔다.
26거래일째 순유출이 이어졌지만, 지난 7일 2천941억원, 8일 1천209억원, 11일 1천127억원 등 환매 규모는 갈수록 줄고 있다.
ETF를 포함하면 513억원이 순감했다.
같은날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530억원이 감소해 49거래일째 자금 이탈이 이어졌다.
채권형펀드로 1천247억원이 들어왔지만, 머니마켓펀드(MMF)에서 5천228억원이 빠지면서 펀드 전체로는 4천483억원이 순유출됐다.
주식형 펀드 순자산 총액은 102조8천492억원으로 전날보다 6천806억원 줄었고, 전체펀드 순자산 총액도 327조1천26억원으로 1조721억원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