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교포주주, 라응찬 등 3인방 사임요구

입력 2010-10-14 16:30  

신한금융지주 재일교포 주주 130여명이 오사카에서 대책회의를 갖고 라응찬 신한금융 회장과 신상훈 신한금융 사장, 이백순 은행장 등 핵심 경영진 3명의 즉시 사임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이들은 새로운 경영진을 시급히 선임하고 경영체제를 확립하라고 요구하는 한편 라응찬 회장의 금융실명제 위반과 관련해 징계 대상에 포함된 신한은행 임직원 42명에 대해서는 선처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오늘 모임엔 신한금융지주 재일교포 사외이사 4명(정행남 김휘묵 정용지 김요구)과 신한은행 재일교포 사외이사 1명(정천기) 등 재일 사외이사 전원과 130여명의 교포 주주들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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