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사흘만에 매수를 크게 늘리면서 코스피가 1900선에 근접하는 급등세를 보였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3.61포인트(1.26%) 상승한 1899.76에 마감해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미국 증시가 주요 기업들의 실적호전으로 강세로 마감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며 코스피는 0.56% 오른 1886.68로 출발한 뒤 장중 1890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가 상승폭이 확대되며 거래를 마쳤다.
기준금리 결정과 옵션만기 이벤트는 증시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한채 오히려 우호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연이틀 매도에 나섰던 외국인이 1479억원을 순매수하며 ''사자''로 돌아섰고, 프로그램매매도 옵션만기일에 관계없이 2329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은 연기금의 매수로 281억원 순매수를 보여 이틀째 매수를 이어갔고 개인만 284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날 10월 옵션만기일을 맞아 프로그램 차익매수 물량의 청산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오히려 프로그램매맴는 비차익 매수가 크게 늘어나며 수급을 호전시켰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도 증시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다만 금리 인상을 기대했던 보험과 은행주가 하락한 반면 건설은 급등했다.
업종별로는 증시 활황 수혜가 기대되는 증권주 강세 속에 화학 운송장비 전기전자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코스닥 시장도 기관 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5개월 만에 5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5.47포인트(1.10%) 오른 504.59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5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5월19일 기록한 500.45 이후 처음이다.
한편 환율은 금리동결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이어가며 1110원로 내려갔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80원(0.87%) 내린 1110.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책 시행이 임박하면서 달러화가 급락하자 역외시장에서 매물이 쏟아지며 급락세가 이어졌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3.61포인트(1.26%) 상승한 1899.76에 마감해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미국 증시가 주요 기업들의 실적호전으로 강세로 마감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며 코스피는 0.56% 오른 1886.68로 출발한 뒤 장중 1890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가 상승폭이 확대되며 거래를 마쳤다.
기준금리 결정과 옵션만기 이벤트는 증시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한채 오히려 우호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연이틀 매도에 나섰던 외국인이 1479억원을 순매수하며 ''사자''로 돌아섰고, 프로그램매매도 옵션만기일에 관계없이 2329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은 연기금의 매수로 281억원 순매수를 보여 이틀째 매수를 이어갔고 개인만 284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날 10월 옵션만기일을 맞아 프로그램 차익매수 물량의 청산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오히려 프로그램매맴는 비차익 매수가 크게 늘어나며 수급을 호전시켰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도 증시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다만 금리 인상을 기대했던 보험과 은행주가 하락한 반면 건설은 급등했다.
업종별로는 증시 활황 수혜가 기대되는 증권주 강세 속에 화학 운송장비 전기전자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코스닥 시장도 기관 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5개월 만에 5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5.47포인트(1.10%) 오른 504.59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5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5월19일 기록한 500.45 이후 처음이다.
한편 환율은 금리동결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이어가며 1110원로 내려갔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80원(0.87%) 내린 1110.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책 시행이 임박하면서 달러화가 급락하자 역외시장에서 매물이 쏟아지며 급락세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