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한샘에 대해 단기적으로 실적 성장에 대한 모멘텀이 낮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를 1만2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정홍식 연구원은 "직매장과 IK유통 부문 성장성이 둔화되며 기대치보다 저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고 부동산 경기 침체로 특판.자재 등의 매출이 둔화되면서 단기적으로 실적 성장에 대한 모멘텀이 낮다"고 밝혔다.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2011년 3분기 중 부산 센텀시티에 대형 직매장 오픈을 계획하고 있어 2011년 3~4분기 중 실적이 한단계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브랜드 시장 침투를 위한 가격경쟁력 있는 모델.유통방식의 확대로 장기적으로는 시장점유율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3분기 저조한 실적을 기록한 것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특판.자재 부문 매출이 감소했고 9월 추석연휴 등으로 IK유통.직매장의 실적이 저조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4분기 실적은 성수기 효과로 인해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9.5% 증가한 1천451억원, 영업이익은 10.4% 늘어난 82억원을 기록하며 3분기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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