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다이아, 녹색시장 핵심 소재업체..주가 재평가"

입력 2010-10-20 09:00  


현대증권은 일진다이아몬드에 대해 녹색시장 핵심 소재업체로 주가가 재평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8천원을 유지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현재 태양광.LED용 잉곳과 웨이퍼의 가공에 사용되는 다이아몬드 소재 생산설비를 증설하고 있는데, 올 4분기 완공 후 일부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전체 매출의 약 18%수준으로 급증하고 중장기적으로는 30% 이상의 매출이 태양광.LED 부문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글로벌 태양광.LED용 다이아몬드 시장은 2009년 64백만달러를 기점으로 연평균 82% 성장해서 2014년 12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태양광용 실리콘 잉곳과 LED용 사파이어 잉곳을 절단하고 웨이퍼링을 하는데 기존에는 누드 와이어를 사용했지만 다이아몬드 와이어의 절단속도가 2~7배 가량 빨라서 신규 증설되는 장비의 경우 대부분 다이아몬드 와이어를 채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진다이아몬드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합성다이아몬드(Grit)와 다이아몬드 정밀소재(CTM)는 인프라 구축에 따른 목재, 석재 절단과 비철금속, 철, 원유 등의 광구 개발시 사용된다며 최근 미국, 중국 등 대부분의 국가들이 철도 건설, 내륙개발 등 인프라 구축을 통한 2차 경기부양을 준비 중이며 비철금속, 철, 원유 등의 원자재 가격 또한 상승세에 있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주요 매출처인 광구용.인프라 건설용 다이아몬드의 수요의 호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태양광.LED용 다이아몬드 장비업체들은 PER기준 시장대비 평균 40%의 프리미엄에 거래되고 있는데, 일진다이아의 성장율과 이익률이 이들보다 우위에 있고 이들에게 다이아몬드 소재를 공급하는 업체라는 점을 감안하면 동종업체 평균 수준의 밸류에이션은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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