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오늘(21일) 매출 6조6천976억원, 영업이익 1천821억원의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석달전보다 4% 늘어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크게 줄었습니다.
회사는 “일부 고객사의 재고 조정으로 수요 성장세가 둔화되고 LCD 패널 가격이 하락하는 등 세계 LCD 패널 시장이 급격하게 변동해 3분기 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3분기 LCD 출하량은 전분기대비 12% 증가한 720만 평방미터를 기록했으나 평균 판매단가는 778달러로 10%정도가 하락했습니다. 3분기 LG디스플레이의 평균 가동률은 90% 초반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 CFO인 정호영 부사장은 “4분기에는 일정수준의 계절적 성수기를 기대하나 세트와 유통업체들이 소비자 수요에 대해서 보수적인 입장으로 관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