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열 의원 "여성 고용률 10년간 제자리"

입력 2010-10-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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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찬열 의원이 2010년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여성 고용률 개선과 관련하여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통계청 경제활동 인구 조사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여성 고용률이 평균 48.13%로 남성의 71.3%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여성의 대학진학률은 90년 32.4%에서 2009년 82.4%로 증가하는데도 여성 고용률은 답보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시간제 근로자는 2008년 남성은 39만1천명에서 2010년 39만8천명으로 7천명 정도가 늘었지만 여성은 2008년 90만 8천명에서 2010년 112만6천명으로 무려 22만명이나 늘었습니다.

이찬열 의원은 "OECD 국가의 대졸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평균 82.3%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60.2%만이 참가하고 있어 여성 고급인력의 사장이 심각하다"며 "이는 양질의 일자리 부족, 기대임금과 시장임금의 격차 등에 따라 고학력 여성의 노동시장 재진입률이 낮기 때문"이라며 정부의 근본적 대책의 필요성을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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