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원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오늘 기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28일 다나 상장 폐지를 완료하고 김성훈 부사장이 이사회 의장에 취임해 경영권을 확보한다고 밝혔습니다.
석유공사는 적대적 M&A를 통해 90% 이상의 다나 지분을 확보한 만큼 현재 강제매집권을 이용한 100% 지분 확보에 나섰으며, 다나 최고경영자 후속 인사로는 새로운 외국인 CEO를 영입할 예정입니다.
김 사장은 추가 인수 계획에 대해서 "좋은 곳이 나온다면 계속적으로 진행하겠다"는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인수 목적은 사람과 기술을 받아들이는 것인데 인력유지가 어렵다"며 "앞으로 자산을 사들여 보태는 방향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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