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대자동차의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3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내수에선 뒷걸음질했지만 해외실적이 좋았습니다.
이승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대차는 지난 3분기에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7천5백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늘어났습니다.
매출액은 8조8천5백억 원으로 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1조3천5백억 원으로 38% 늘었습니다.
내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해외판매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습니다.
현대차의 지난 3분기 내수판매는 15만5천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 감소했습니다.
내수시장 매출액도 3조6천3백억 원으로 11% 줄었습니다.
지난해 시행됐던 노후차 세제 감면 혜택이 종료된 데다 올 들어 경쟁관계인 기아차가 선전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수출과 해외생산 물량을 더한 전체 해외판매 대수는 96만7천 대로 1년 전보다 10% 증가했습니다.
덕분에 지난 2분기에 5.1%였던 전세계 시장점유율을 3분기에 5.5%로 0.4%p 끌어올렸습니다.
현대차는 "미국과 유럽 등 선진시장은 물론 중국 등 신흥시장에서 모두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품질경영을 바탕으로 질적인 성장을 이루고 내년 초 생산을 개시하는 러시아 공장을 통해 급증하는 신흥시장 수요에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WOW-TV NEWS 이승필입니다.
내수에선 뒷걸음질했지만 해외실적이 좋았습니다.
이승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대차는 지난 3분기에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7천5백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늘어났습니다.
매출액은 8조8천5백억 원으로 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1조3천5백억 원으로 38% 늘었습니다.
내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해외판매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습니다.
현대차의 지난 3분기 내수판매는 15만5천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 감소했습니다.
내수시장 매출액도 3조6천3백억 원으로 11% 줄었습니다.
지난해 시행됐던 노후차 세제 감면 혜택이 종료된 데다 올 들어 경쟁관계인 기아차가 선전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수출과 해외생산 물량을 더한 전체 해외판매 대수는 96만7천 대로 1년 전보다 10% 증가했습니다.
덕분에 지난 2분기에 5.1%였던 전세계 시장점유율을 3분기에 5.5%로 0.4%p 끌어올렸습니다.
현대차는 "미국과 유럽 등 선진시장은 물론 중국 등 신흥시장에서 모두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품질경영을 바탕으로 질적인 성장을 이루고 내년 초 생산을 개시하는 러시아 공장을 통해 급증하는 신흥시장 수요에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WOW-TV NEWS 이승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