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계측제어분야 기술전문 중견기업인 삼창기업이 4억달러 규모의 아랍에미리트 공장 건설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이번 공사는 아랍에미리트 태양광산업에 대한 국내 첫 협력의 성격이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유은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현대건설 등 대형사들의 기술전문 하청사로만 알려진 삼창기업이 아랍에미리트에서 대형 공사를 수주해 시장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삼창기업은 오늘(28일) 서울에서 두바이 왕자가 회장으로 있는 MBM홀딩스와 4억달러 규모의 아랍에미리트 폴리실리콘 공장 수주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특히 대형사들만이 수행하는 설계, 자재구매, 시공 등 일명 턴키방식(Turn-Key)으로 원청 수주해 중동지역에서 종합건설사로서의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이정훈 삼창기업 총괄사장
“이번 폴리실리콘 계약을 통해 중견기업인 삼창이 원청사로 당당히 수주함으로써 대한민국 중소기업에도 새로운 희망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오늘을 계기로 중동지역에 제2의 중동붐이 일어나기를 희망합니다.”
공사 발주처인 MBM홀딩스는 두바이 통치자의 처남이자 왕자인 사람이 회장으로 있으며 삼창의 이정훈 사장과의 친분이 이번 수주의 밑거름이 됐습니다.
<인터뷰> 주마 알 막툼 MBM홀딩스 회장(두바이 왕자)
“우리는 아랍에미리트 태양광에너지 개발에 필수적인 폴리실리콘 생산에 한국의 삼창기업과 협력관계를 갖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삼창기업의 능력과 잠재력에 대한 확신으로 이 새로운 에너지사업의 런칭 파트너로 삼창을 선택했습니다.”
3년내 완공될 공장에서는 연 2천5백톤의 폴리실리콘을 생산하게 되는데 이것은 태양에너지 산업의 필수 소재여서 중동 태양광 산업 증대에 따라 시장은 더욱 넓어질 전망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전체 시공능력.
삼창은 이를 위해 김윤규 전 현대건설 사장을 영입해 대형사들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김윤규 삼창기업 명예회장
“중소기업이 해외에서 왕자들과 직접 합작회사를 만들고 이 프로젝트를 턴키(설계시공 일괄)로 받았습니다. 저희가 수행할 능력이 부족합니다만 이 자리에는 현대(산업개발),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건설, 태영, 경남기업 등이 모두 와 계십니다. 여기 사장님들이 계시기에 우리는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중동 태양광 산업이 한국건설의 또다른 노다지가 될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WOW TV NEWS, 유은길입니다.
계측제어분야 기술전문 중견기업인 삼창기업이 4억달러 규모의 아랍에미리트 공장 건설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이번 공사는 아랍에미리트 태양광산업에 대한 국내 첫 협력의 성격이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유은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현대건설 등 대형사들의 기술전문 하청사로만 알려진 삼창기업이 아랍에미리트에서 대형 공사를 수주해 시장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삼창기업은 오늘(28일) 서울에서 두바이 왕자가 회장으로 있는 MBM홀딩스와 4억달러 규모의 아랍에미리트 폴리실리콘 공장 수주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특히 대형사들만이 수행하는 설계, 자재구매, 시공 등 일명 턴키방식(Turn-Key)으로 원청 수주해 중동지역에서 종합건설사로서의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이정훈 삼창기업 총괄사장
“이번 폴리실리콘 계약을 통해 중견기업인 삼창이 원청사로 당당히 수주함으로써 대한민국 중소기업에도 새로운 희망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오늘을 계기로 중동지역에 제2의 중동붐이 일어나기를 희망합니다.”
공사 발주처인 MBM홀딩스는 두바이 통치자의 처남이자 왕자인 사람이 회장으로 있으며 삼창의 이정훈 사장과의 친분이 이번 수주의 밑거름이 됐습니다.
<인터뷰> 주마 알 막툼 MBM홀딩스 회장(두바이 왕자)
“우리는 아랍에미리트 태양광에너지 개발에 필수적인 폴리실리콘 생산에 한국의 삼창기업과 협력관계를 갖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삼창기업의 능력과 잠재력에 대한 확신으로 이 새로운 에너지사업의 런칭 파트너로 삼창을 선택했습니다.”
3년내 완공될 공장에서는 연 2천5백톤의 폴리실리콘을 생산하게 되는데 이것은 태양에너지 산업의 필수 소재여서 중동 태양광 산업 증대에 따라 시장은 더욱 넓어질 전망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전체 시공능력.
삼창은 이를 위해 김윤규 전 현대건설 사장을 영입해 대형사들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김윤규 삼창기업 명예회장
“중소기업이 해외에서 왕자들과 직접 합작회사를 만들고 이 프로젝트를 턴키(설계시공 일괄)로 받았습니다. 저희가 수행할 능력이 부족합니다만 이 자리에는 현대(산업개발),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건설, 태영, 경남기업 등이 모두 와 계십니다. 여기 사장님들이 계시기에 우리는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중동 태양광 산업이 한국건설의 또다른 노다지가 될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WOW TV NEWS, 유은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