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는 다음주(1~5일) OCI 74회차 2천억원을 비롯해 총 11건의 6천713억원어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간 단위 금액 기준으로 최근 1년5개월간 최고치였던 이번주(25~29일)의 29건, 2조5천625억원에 비해 크게 줄어든 규모다.
금투협은 다음주 발행되는 회사채 가운데 금호석유화학 137회차(BBB, 1천613억원), 삼부토건 60회차(BBB+, 500억원) 등 BBB+등급 이하(총7건, 3천213억원) 회사채가 전체 발행금액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BBB+등급 이하 회사채에 대한 투자 선호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종류별로는 일반무보증회사채 8건(6천113억원), 금융채 1건(300억원), 주식관련채권 2건(300억원) 등이다.
자금 용도는 운영자금 2천024억원, 차환자금 2천689억원, 시설자금 2천000억원으로 나타났다.
금투협은 "연중 최고치였던 이번주 회사채 발행 규모에 대한 피로감에 잠시 쉬어가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