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새 대표에 김홍창 사장

CJ그룹이 CJ제일제당의 새 대표이사에 김홍창 전 CJ GLS 대표 선임하는 등 66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31일 단행했습니다.

김홍창 사장은 1981년 제일제당에 입사해 제일선물과 CJ투자증권 대표이사, 제일제당의 소재-바이오 총괄 등 그룹 계열사를 두루 거쳤습니다.

이밖에도 김경원 CJ주식회사 전략기획총괄과 김철하 바이오사료 총괄, 박근태 중국 본사 대표 등 3명이 총괄 부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CJ그룹은 "그룹의 제2도약 선언에 맞춰 글로벌과 미래 전략사업 부문의 경영진을 대폭 강화했다"며 "바이오 사업 부문과 중국 중심의 글로벌 사업 부문에서 대거 승진과 전진 배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CJ그룹은 또 김정아 CJ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그룹 사상 최초로 부사장급 여성 임원자리에 오르는 등 여성 임원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