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 따르면, 10월중 이동통신 3사의 번호이동자 수는 75만9천38명으로 전월 94만3천854명에 비해 19.6% 감소했다.
사업자별 번호이동 점유율은 SK텔레콤 40.7%, KT 36.7%, LG유플러스 22.7%로 비교적 균일한 수준을 보였다.
하지만 KT는 아이폰4 출시 연기로 애먹었던 7∼8월 상황과 달리, 9월에 이어 10월에도 번호이동 가입자 순증효과를 얻었다.
10월 중 SK텔레콤 번호이동자 수는 30만8천553명으로 전월 39만1768명에 비해 21.2% 줄었다.
KT에서 SK텔레콤으로 이동한 가입자는 19만8천408명, LG유플러스에서 SK텔레콤으로 이동한 가입자는 11만145명을 각각 기록했다.
KT의 번호이동자 수는 27만8291명으로 전월 38만6천32명에 비해 27.9% 감소했다.
SK텔레콤에서 KT로 이동한 가입자는 21만726명, LG유플러스에서 KT로 이동한 가입자는 6만7천565명을 나타냈다.
또 LG유플러스의 번호이동자 수는 17만2천194명으로 전월 16만6천54명 대비 3.7% 늘었다.
SK텔레콤에서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가입자는 10만9천187명, KT에서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가입자는 6만3천7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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