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닷새째 자금이 빠져나갔지만, 유출 규모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9일째 자금이 이탈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157억원이 빠져나갔다.
5거래일째 순유출이 이어졌지만 26일 2천366억원, 27일 1천751억원, 28일 299억원 등 환매 규모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ETF를 포함하면 307억원이 순감했다.
같은날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484억원이감소해 9거래일 연속 자금 이탈이 이어졌다.
채권형펀드에서 4천86억원이, 머니마켓펀드(MMF)에서 2조5천132억원이 빠져나가면서 펀드 전체로는 2조9천537억원이 순유출됐다.
주식형 펀드 순자산 총액은 102조9천717억원으로 전날보다 1조1천220억원 증가했고 전체 펀드 순자산 총액은 326조1천568억원으로 4조2천418억원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