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듀, 삼성SDS와 합병 거론되며 급등..상한가

교육 관련 업체인 크레듀가 삼성SDS와의 합병 가능성으로 급등세를 보이며 다시 상한가에 진입했다.

2일 크레듀 주가는 가격제한폭인 6500원(14.81%) 올라 5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SDS가 크레듀 지분을 인수한 지난달 27일 이후 3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보이다가 전날 250원(0.57%) 내린 4만3900원에 마감했으나 이날 다시 급등세를 보였다.

삼성SDS가 크레듀 지분을 인수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지만 양사간의 합병 가능성이 거론되며 주가가 급등세를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증권 전문가들은 "삼성SDS의 교육사업부문이 크레듀로 통합되거나 삼성SDS가 크레듀를 합병할 가능성이 있다"며 "어떤 경우라도 크레듀 주가에는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삼성SDS는 지난 27일 공시를 통해 제일기획이 보유했던 크레듀 지분 26.7%를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