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은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강봉균 민주당 의원이 경주 G20 회의에서 은행세나 외국환거래세에 대해 합의한 것이 없느냐는 질문에 "구체적인 논의가 진전되지 않았지만 나라마다 여러 변화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EU의 일부 국가는 은행세에 준하는 제도를 준비 중이고, 브라질도 외국 자본의 주식과 채권 투자에 과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장관은 이어 "우리나라는 두 차례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좋은 교훈을 터득했다"며 "상황을 봐서 채택해야 할 제도가 있으면 국회에 협조를 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