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유통센터는 지난 10월 22~23일 프랑스 파리, 카자흐스탄 등지에서 리비아, 유럽, 카자흐스탄 Buyer와 한국 중소기업인 델로스 F&B의 과즙음료를 1,500만달러에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수출계약으로 수출금액의 80% 이상의 원부자재를 국내에서 조달하는 음료 수출특성상 12개 이상의 관련 중소기업이 공동 참여해 1개 중소기업에게 약 100만달러 매출, 총 1,200만달러의 매출 지원효과가 돌아가게 됩니다.
국내 중소기업의 과즙음료가 중동시장에서 통할 수 있었던 이유로는 이슬람문화권 지역 특성상 술을 즐기지 않는 분위기와 공공 수도 시설 미비로 인해 식수 보급화가 미흡한 점을 꼽았습니다.
또한 음료에 대한 충분한 니즈와 함께 한국의 과립첨가 과즙음료 제조기술이 경쟁사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시장을 공략하였기 때문이라고 중기유통센터는 설명했습니다.
이와함께 유럽 SKIDIJA 사와의 수출계약 체결로 EU FTA 체결과 동시에 유럽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한 것도 의미있는 점이라고 센터측은 소개했습니다.
이번 과즙음료 수출계약 체결은 수출지원 프로그램과 직수출 노하우가 근간이 됐으며 중소기업유통센터는 향후 중소기업 참여 수출 지원기관으로 2011년 1억달러를 수출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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