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양적완화 영향, ''냉정과 열정사이'' 균형 필요"

입력 2010-11-0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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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증권사 데일리시황>>


◇ 대우증권 - 냉정과 열정 사이의 균형이 필요한 시점

연준이 2011년 상반기까지 6천억달러 규모의 신규 국채 매입을 결정했다.
양적확대 추가 가능성은 열려있지만 3차 QE는 없는 것이 좋을 듯하다.
아시아와 한국에게는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양적 확대로 평가된다.
양적 완화 직후 자산시장의 반응은 혼조된 양상이다.
외국인 매수세는 지속될 전망이지만 매수강도는 약화될 수 있다.
기존 KOSPI 타깃 1950p를 유지하고 연말까지의 투자 의견은 중립을 제시한다.


◇ 우리투자증권 - 경기인식에 따른 또다른 차별화에 대비

금융 시장이 방향성을 재차 나타내고 있고 양대 이벤트를 넘기면서 전반적인 시장여건이 개선되는 모습이다.
양적완화정책과 함께 어닝시즌이 후반부로 진입했다는 점에서도 경제지표에 대한 민감도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 여건이다.
고용과 소비 등 향후 미국경기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실물지표 개선세가 아직 가시화되지 않고 있다는 불확실성도 남아 있다.
실적모멘텀이나 성장이 상대적으로 뚜렷한 업종(자동차, 조선, 에너지, 화학, 기계 등) 중심의 트레이딩 전략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한국투자증권 - 돈이 돌까?

미 연준의 양적완화를 최대 2조 달러까지 기대했던 상황을 돌이켜 생각하면 6000억 달러의 양적완화가 충분한 것인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본원통화 증가에도 실효적인 본원통화 증가는 제한적일 수 있어. 실효적인 본원통화(본원통화-은행지준금) 증가폭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
미국의 통화승수가 충분히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효적인 본원통화가 늘어난다면 광의의 통화량은 충분히 늘어날 것으로 판단된다.
통화정책 외부시차로 양적완화로 인한 경기부양효과는 2011년 하반기에 나타날 전망이다.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만으로 대세상승을 논하기보다는 균형있는 시각에서 주식시장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


◇ 삼성증권 -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 아시아 내수주가 답이다!

오랫동안 기다렸던 미국 양적완화 정책 발표로 코스피는 4일 연속 상승하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1차 양적완화 정책과 마찬가지로 이번 정책 역시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FRB의 국채 매입은 미국 정부의 정책 여력을 강화시켜 풍부한 유동성, 경제 성장률이 높은 아시아로 유입되는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
아시아 경제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아시아 내수 소비 관련 업종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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