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1>
한주간의 국내외 주요 정치·경제 이슈들을 살펴보는 정책브리핑 시간입니다.
보도국 유미혜 기자 나와있습니다.
이번주 가장 큰 이슈는 11일 열리는 서울 G20정상회의일텐데요.
3일 앞으로 다가온 서울G20회의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유기자, 먼저 G20회의 일정부터 살펴볼까요?
<기자1>
서울G20정상회의는 오는 11일과 12일 코엑스에서 이틀 간의 일정으로 열립니다.
9일부터 11일까지 각국 정상들이 서울로 들어오면 우선 첫 일정으로 11일 저녁 개막 리셉션이 있습니다.
본격적인 G20 정상회의는 12일 오전 8시 코엑스에 정상들이 입장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정상급 인사 33명이 40여분 동안 행사장에 도착해 회의장으로 들어서면 오전 9시부터 업무오찬을 포함한 7시간의 집중 토론이 진행됩니다.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 저개발국 지원, 기업의 사회적 책임, IMF개혁 등이 집중 논의됩니다.
5개 세션으로 구성된 회의는 오후 3시경 끝나게 되며 곧바로 서울G20회의의 폐회식이 진행됩니다.
오후 4시부터 회의 결과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이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곧바로 전세계 언론을 상대로 질의응답 시간을 갖습니다.
이후 저녁 만찬과 갈라디너 등으로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린 서울G20정상회의가 막을 내리게 됩니다.
<앵커2>
서울G20회의의 일정이 굉장히 꽉 짜여져 있는데요,
정상회의에 앞서 세계대표 CEO들이 모이는 비지니스 서밋에 대한 관심도 큽니다.
비지니스 서밋 일정도 간단히 소개해주시죠.
<기자2>
재계의 정상회의로 불리는 비지니스 서밋은 10일 오후 6시에 환영 리셉션과 만찬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합니다.
이후 11일 코엑스에서 정상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비지니스 서밋은 오전 8시20분부터 워커힐호텔에서 개막 총회가 열립니다.
이 곳에서는 무역투자와 금융, 녹색성장,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4개 의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며 4시경 폐막하게 됩니다.
<앵커3>
서울 G20 정상회의를 전후로 미국, 중국 등 세계 주요국 정상들과 잇따라 회담도 예정돼 있다죠?
<기자3>
이명박 대통령은 서울G20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하는 각국 정상들과 릴레이 양자회담을 갖습니다.
10일 러시아와 호주 양자회담을 시작으로 11일은 하이라이트가 될 국가들과의 연쇄회담이 줄줄이 이어집니다.
미국을 비롯해 중국, 영국, 독일, 브라질과의 회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12일에는 프랑스와, 13일에는 터키와 양자회담을 진행합니다.
또 일본과의 회담은 14일 요코하마에서 이뤄지며, 또 15일에는 페루와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앵커4>
서울G20정상회의 못지않게 각국 정상들과의 회담도 상당히 의미가 있는데요, 주로 어떤 것들이 논의될 지 궁금합니다.
<기자4>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11일 열리는 미국과의 양자회담입니다.
오바마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양국 간 추가협상이 진행 중인 한·미 FTA의 최종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가 관심입니다.
또 이 자리에서 미국의 중간선거 이후 양국 간 변함없는 동맹관계와 북핵문제 등에 대한 협조도 확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후진타오 주석과는 천안함 사건과 북한의 3대 세습, 6자회담 재개 문제 등 한반도 관련 의제가 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10일 열리는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는 극동 시베리아 개발 등 에너지 자원 협력 방안이 협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밖에 영국·독일과의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한-EU FTA 비준 협조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프랑스와는 외규장각 도서 반환, 브라질과는 고속철도 수주, 터키와는 원전 건설 협정 등에 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앵커5>
G20회의 기간에만 9개국과 정상회담을 하게 되는데, 국익에 도움되는 좋은 결과나 나왔으면 합니다.
이번에는 정치권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국회 이번주에는 어떤 일정이 있나요?
<기자5>
이번주 국회는 각 상임위 별로 내년 예산안 심의에 들어갑니다.
309조 원 규모인 내년 예산 중 여야가 가장 큰 이견을 보이는 쟁점은 4대강 예산인데요.
합의점을 찾는데 상당한 진통이 따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밖에도 여야가 기업형 슈퍼마켓, SSM규제를 위한 유통법과 상생법의 처리, 한미FTA 재협상 문제, 아랍에미리트 파병계획 등을 놓고도 격돌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법정시일인 12월2일 이내에 새해 예산안이 처리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앵커6>
이번에는 기획재정부 등 경제 부처 주요 일정 어떤 것들이 나오나 살펴볼까요?
<기자6>
이번주 기획재정부에서는 오늘 재정위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9일에는 예산집행특별점검회의가 열립니다.
이번주 윤증현 장관은 G20비지니스 서밋 참석이 예정돼 있고, 발표되는 주요 자료로는 오는 10일 10월 고용동향이 공개됩니다.
한국은행은 김중수 총재가 BIS 총재회의 참석차 10일까지 해외 출장길에 오릅니다.
한국은행에서 발표되는 주요 자료로는 9일 생산자물가지수가 공개됩니다.
지난달 채소, 과일 등 신선식품의 가격 급등으로 생산자물가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이번달에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또 10일에는 9월중 통화와 유동성 동향이, 14일에는 10월 수출입물가지수가 공개됩니다.
<앵커7>
이번주 열리는 서울G20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치러져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위상 변화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유기자, 수고했습니다.
한주간의 국내외 주요 정치·경제 이슈들을 살펴보는 정책브리핑 시간입니다.
보도국 유미혜 기자 나와있습니다.
이번주 가장 큰 이슈는 11일 열리는 서울 G20정상회의일텐데요.
3일 앞으로 다가온 서울G20회의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유기자, 먼저 G20회의 일정부터 살펴볼까요?
<기자1>
서울G20정상회의는 오는 11일과 12일 코엑스에서 이틀 간의 일정으로 열립니다.
9일부터 11일까지 각국 정상들이 서울로 들어오면 우선 첫 일정으로 11일 저녁 개막 리셉션이 있습니다.
본격적인 G20 정상회의는 12일 오전 8시 코엑스에 정상들이 입장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정상급 인사 33명이 40여분 동안 행사장에 도착해 회의장으로 들어서면 오전 9시부터 업무오찬을 포함한 7시간의 집중 토론이 진행됩니다.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 저개발국 지원, 기업의 사회적 책임, IMF개혁 등이 집중 논의됩니다.
5개 세션으로 구성된 회의는 오후 3시경 끝나게 되며 곧바로 서울G20회의의 폐회식이 진행됩니다.
오후 4시부터 회의 결과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이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곧바로 전세계 언론을 상대로 질의응답 시간을 갖습니다.
이후 저녁 만찬과 갈라디너 등으로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린 서울G20정상회의가 막을 내리게 됩니다.
<앵커2>
서울G20회의의 일정이 굉장히 꽉 짜여져 있는데요,
정상회의에 앞서 세계대표 CEO들이 모이는 비지니스 서밋에 대한 관심도 큽니다.
비지니스 서밋 일정도 간단히 소개해주시죠.
<기자2>
재계의 정상회의로 불리는 비지니스 서밋은 10일 오후 6시에 환영 리셉션과 만찬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합니다.
이후 11일 코엑스에서 정상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비지니스 서밋은 오전 8시20분부터 워커힐호텔에서 개막 총회가 열립니다.
이 곳에서는 무역투자와 금융, 녹색성장,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4개 의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며 4시경 폐막하게 됩니다.
<앵커3>
서울 G20 정상회의를 전후로 미국, 중국 등 세계 주요국 정상들과 잇따라 회담도 예정돼 있다죠?
<기자3>
이명박 대통령은 서울G20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하는 각국 정상들과 릴레이 양자회담을 갖습니다.
10일 러시아와 호주 양자회담을 시작으로 11일은 하이라이트가 될 국가들과의 연쇄회담이 줄줄이 이어집니다.
미국을 비롯해 중국, 영국, 독일, 브라질과의 회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12일에는 프랑스와, 13일에는 터키와 양자회담을 진행합니다.
또 일본과의 회담은 14일 요코하마에서 이뤄지며, 또 15일에는 페루와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앵커4>
서울G20정상회의 못지않게 각국 정상들과의 회담도 상당히 의미가 있는데요, 주로 어떤 것들이 논의될 지 궁금합니다.
<기자4>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11일 열리는 미국과의 양자회담입니다.
오바마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양국 간 추가협상이 진행 중인 한·미 FTA의 최종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가 관심입니다.
또 이 자리에서 미국의 중간선거 이후 양국 간 변함없는 동맹관계와 북핵문제 등에 대한 협조도 확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후진타오 주석과는 천안함 사건과 북한의 3대 세습, 6자회담 재개 문제 등 한반도 관련 의제가 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10일 열리는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는 극동 시베리아 개발 등 에너지 자원 협력 방안이 협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밖에 영국·독일과의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한-EU FTA 비준 협조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프랑스와는 외규장각 도서 반환, 브라질과는 고속철도 수주, 터키와는 원전 건설 협정 등에 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앵커5>
G20회의 기간에만 9개국과 정상회담을 하게 되는데, 국익에 도움되는 좋은 결과나 나왔으면 합니다.
이번에는 정치권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국회 이번주에는 어떤 일정이 있나요?
<기자5>
이번주 국회는 각 상임위 별로 내년 예산안 심의에 들어갑니다.
309조 원 규모인 내년 예산 중 여야가 가장 큰 이견을 보이는 쟁점은 4대강 예산인데요.
합의점을 찾는데 상당한 진통이 따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밖에도 여야가 기업형 슈퍼마켓, SSM규제를 위한 유통법과 상생법의 처리, 한미FTA 재협상 문제, 아랍에미리트 파병계획 등을 놓고도 격돌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법정시일인 12월2일 이내에 새해 예산안이 처리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앵커6>
이번에는 기획재정부 등 경제 부처 주요 일정 어떤 것들이 나오나 살펴볼까요?
<기자6>
이번주 기획재정부에서는 오늘 재정위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9일에는 예산집행특별점검회의가 열립니다.
이번주 윤증현 장관은 G20비지니스 서밋 참석이 예정돼 있고, 발표되는 주요 자료로는 오는 10일 10월 고용동향이 공개됩니다.
한국은행은 김중수 총재가 BIS 총재회의 참석차 10일까지 해외 출장길에 오릅니다.
한국은행에서 발표되는 주요 자료로는 9일 생산자물가지수가 공개됩니다.
지난달 채소, 과일 등 신선식품의 가격 급등으로 생산자물가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이번달에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또 10일에는 9월중 통화와 유동성 동향이, 14일에는 10월 수출입물가지수가 공개됩니다.
<앵커7>
이번주 열리는 서울G20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치러져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위상 변화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유기자,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