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신문브리핑

입력 2010-11-08 06:4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한국경제신문

IMF 65년만에 개혁

브레턴우즈 체제로 1945년 출범한 국제통화기금(IMF)이 65년 만에 대수술을 단행했습니다.

IMF는 지난 6일 이사회를 열어 187개 회원국들의 쿼터를 조정하는 세부 개혁 방안을 의결했습니다.

경제력에 비해 과도한 투표권을 행사한 유럽의 영향력이 축소됐고 중국 브라질 등 신흥 · 개도국들의 투표권이 대폭 상향 조정됐습니다.

한국도 경제력에 걸맞게 투표권 순위가 18위에서 16위로 두계단 올라갔습니다.

전문가들은 IMF 지배구조 개편을 세계 금융권력의 지도가 바뀌는 신호탄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李대통령 "환율합의 어기면 동료국들 압력 있을 것"

G20 서울 정상회의가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이 최대 현안인 환율 문제와 관련해 "합의한 사항을 일부 국가가 정확하게 준수하지 않는다면 동료 국가들의 압력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6일 발행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G20 재무장관 회의 때 경상수지 불균형 문제에 대한 합의를 이뤘고 (이번 주) 서울에서 정상들과 만나 ''예시적 가이드라인''에 합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수도권 규제완화땐 기업들 15조원 투자

수도권에 대한 입지 규제를 완화하면 15조원가량의 추가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토지 규제 개선에 대한 설문조사''한 결과, 수도권 입지 규제를 완화할 경우 추가 투자 규모가 총 14조8천9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입지 관련 투자환경이 개선되면 해외 공장이나 해외 투자를 국내로 되돌리겠다는 업체도 적지 않았습니다.

예산 회기내 처리 물건너가나

예산 국회가 난기류에 휩싸였습니다.

검찰의 정치인 압수수색으로 야권이 ''강경 투쟁''모드로 돌아서면서 당장 오늘부터 상임위별 예산심사가 시작되지만 예산안의 법정시한 내 처리는 물론 SSM(대형슈퍼마켓)규제법 같은 민생 법안들도 손대기 힘들게 됐습니다.

당분간 여의도에서는 합의나 협력, 양보 같은 단어를 기대하기 힘들 것이란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 주택시장 내년 완만한 회복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은 "내년 한국 주택시장 경기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은 글로벌 포커스 11월호 한국 부문에서 "주택 공급 부족,주택 구입 여력 개선,시장에 우호적인 정책 등이 주택시장의 회복을 견인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다음으로 조선일보입니다.

한나라 "검찰. 청와대에 유감"

청목회 로비의혹에 대해 검찰이 여야 현역의원 11명의 후원회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하면서 정치권과 검찰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여권은 어제 당정청 9인회의에서 한나라당 참석자들이 "검찰 수사가 과잉"이라며 청와대와 정부측의 항의하면서 사건의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의원 60여명도 어제 의원총회를 열고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와 검찰총장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김정은, 북 서열 2위로

김정은이 북한 서열 2위로 거명됐습니다.

북한이 지난 6일 심장병으로 사망한 조명록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 겸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의 국가장의위원회 명단을 발표하면서 김정은을 김정일에 이어 두번째로 호명했습니다.

북한이 김정은 후계를 공식화한 이후 김정일에 이어 김정은 이름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어서 중앙일보입니다.

금감원, 신한금융 검사 오늘 착수

금융감독원이 오늘부터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에 대한 정기 종합검사에 나섭니다.

금감원은 신한지주 은행에 대해 오늘부터 12일까지 사전검사를 한 뒤, 22일부터 본검사를 진행합니다.

본검사 기간은 4주로, 신상훈 사장의 부당대출과 이희건 명예회장의 고문료 횡령, 이백순 행장의 5억원 수수 등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라응찬 전 회장의 차명계좌 2천개 의혹도 검사대상에 포함됩니다.

해적 피랍 삼호드림호 석방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원유 운반선 삼호드림호 선원 24명이 피랍 217일만에 석방돼 오는 13일께 귀국할 예정이라고 외교통상부가 밝혔습니다.

삼호드림호 억류기간은 지난 2007년 5월 납치된 우리 원양어선 마부노 1,2호의 174일간 억류 기록을 뛰어넘는 역대 최장입니다.

해적에 지불된 몸값도 105억원으로 알려져, 사상 최고액입니다.

**끝으로 동아일보입니다.

FTA 美 요구 일부 수용

한미자유무역협정 최종 타결을 앞두고 벌여온 쟁점 협상에서 미국측이 강하게 요구했던 자동차시장 개방 확대와 관련한 핵심 사안을 한국 정부가 사실상 받아들이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따라 한국 시장에 수입되는 미국 자동차 대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G20 서울 정상회의에서 FTA 최종 타결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이같은 결정은 어제 오전 청와대에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최경환지식경제부 장관, 임태희 대통령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책회의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외 15곳에 탈세 적발요원 둔다

국세청이 기업의 해외 비자금 등 기업과 개인의 해외탈세를 적발하기 위해 세계 15개 지역에 정보요원을 상주시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외의 주요 조세피난처에 탈세 추적을 전담하는 국세청 요원을 파견해, 한국기업과 개인이 은닉한 금융계좌 정보를 정보 시장 등에서 은밀하게 확보하는 등의 방법으로 탈세를 추징한다는 구상입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