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이 부족한 사무직 종사자와 매일 운동을 하는 웨이트 트레이너. 서로 비슷한 구석이 없어 보이는 두 직업군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근골격질환이 있다. 바로 흉곽출구증후군이다. 사무직 종사자는 운동이 부족하여 나타날 수 있지만, 충분히 운동을 하는 웨이트 트레이너에게 이런 질환이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 아름답기만 한 줄 알았던 쇄골, 알고 보니 이렇게 중요한데.
흉곽출구증후군이란 목에서 팔로 향하는 혈관과 신경이 목과 흉곽(가슴뼈)사이의 통로를 지나가다가 눌려서 팔에 통증과 감각이상, 근육 위축 등의 문제를 야기하는 질환이다. 일반적인 증상은 어깨와 팔, 손 저림으로 컴퓨터 작업을 하다가 지장을 받는 경우가 많고 밤에도 통증이 지속된다. 손 감각이 없어지거나 손끝이 푸르게 변하기도 하는데. 흡사 목 디스크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낸다.
안산 튼튼병원 관절센터 김형식 원장은 "목에서 내려오는 혈관과 신경은 사각근과 쇄골 밑으로 지나가 겨드랑이를 통해 팔과 손으로 이어지게 된다. 선천적으로는 쇄골의 기형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후천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쇄골의 골절이나, 사각근이 경직되어 뭉치는 경우, 혹은 장시간 운동으로 사각근의 크기가 지나치게 크면 신경, 혈관을 누르기 때문에 흉곽출구증후군이 생기게 된다."고 설명한다.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직장인은 발생 1순위로, 구부정한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 있기 때문에 사각근이 경직되어 생길 수 있다.
근육을 키우는 것을 전문으로 하는 웨이트트레이너들도 자주 발병하는데, 운동이 부족한 직장인들과는 반대로 목과 어깨근육을 지나치게 발달시키는데 그 원인이 있다. 크고 강한 가슴근육을 만들기 위해 벤치프레스를 하는 남성들이 많은데 적당히 하지 않으면 머리는 앞으로 빠지고 삼두근이 발달해 팔이 굵어지면서 굽은 어깨가 된다. 이런 구조는 흉곽출구 증후군의 원인이 된다.
- 목 디스크, 협심증, 등 다양하게 오인되는 증상, 간단한 자가 진단법
흉곽출구증후군은 손의 감각이상, 냉감을 나타내기 때문에 흔히 목 디스크로 오인된다. 때때로 심한 가슴통증이 나타나 남성들은 협심증을, 여성들은 유방암을 의심하는 경우도 있고 손목터널증후군이나 회전근개파열로 의심하는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 간단한 자가진단을 통해 가늠해볼 수 있다. 루스(roos)검사는 양 손을 옆으로 뻗은 다음 팔꿈치를 90도 구부린 상태에서 손을 오므렸다 펴는 동작을 반복시키는데, 정상인은 3분간 이 동작을 반복할 수 있지만 흉곽출구증후군 환자는 동작을 지속 시키지 못한다. 그러나 임시적인 검사일 뿐 정확한 검진은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특히 목 디스크 증상과 비슷한 경우 MRI 촬영을 통해 목 디스크에 병소가 있는지 없는지 살펴보고, 증상이 없다면 흉곽출구증후군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흉곽출구증후군의 치료는 수술치료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보존적 치료와 더불어 운동치료로 자세를 교정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흉부근육과 복부근육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주는 구부정한 자세를 교정하고 어깨와 허리를 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그러나 흉곽출구증후군 증상이 심한 경우 신경차단요법, 근육내자극요법(IMS) 등도 효과적이다.
- 사무직, 학생, 운전사 등 호발직업군은 되도록 바른 자세 유지필요.
흉곽출구증후군이 생기기 쉬운 직업군으로 호발직업군이 있다. 대체로 목과 어깨, 손을 자주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그렇다. 호발 직업군으로 웨이트 트레이너, 수영선수, 컴퓨터 사용이 잦은 사무직 근로자, 상체 굽힘이 많은 운전기사나 자동차 정비사, 건설현장 근로자, 그리고 무거운 가방을 짊어져야 하는 학생이나 군인들이 있다.
호발직업군이 흉곽출구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목과 어깨 부위에 과도한 긴장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다. 특히 사무직 종사자, 학생들은 의자와 책상의 높이, 각도를 본인의 몸에 맞도록 배치해야 한다. 그리고 장시간 어깨를 드는 행동을 피하고, 무거운 물건을 들기보다 바퀴가 달린 도구를 이용하여 끄는 것이 좋다. 한편 흉곽출구 증후군 환자는 숨을 쉴 때도 들이마시고 내쉬는 호흡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급격하게 빠른 호흡은 흉곽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 아름답기만 한 줄 알았던 쇄골, 알고 보니 이렇게 중요한데.
흉곽출구증후군이란 목에서 팔로 향하는 혈관과 신경이 목과 흉곽(가슴뼈)사이의 통로를 지나가다가 눌려서 팔에 통증과 감각이상, 근육 위축 등의 문제를 야기하는 질환이다. 일반적인 증상은 어깨와 팔, 손 저림으로 컴퓨터 작업을 하다가 지장을 받는 경우가 많고 밤에도 통증이 지속된다. 손 감각이 없어지거나 손끝이 푸르게 변하기도 하는데. 흡사 목 디스크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낸다.
안산 튼튼병원 관절센터 김형식 원장은 "목에서 내려오는 혈관과 신경은 사각근과 쇄골 밑으로 지나가 겨드랑이를 통해 팔과 손으로 이어지게 된다. 선천적으로는 쇄골의 기형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후천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쇄골의 골절이나, 사각근이 경직되어 뭉치는 경우, 혹은 장시간 운동으로 사각근의 크기가 지나치게 크면 신경, 혈관을 누르기 때문에 흉곽출구증후군이 생기게 된다."고 설명한다.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직장인은 발생 1순위로, 구부정한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 있기 때문에 사각근이 경직되어 생길 수 있다.
근육을 키우는 것을 전문으로 하는 웨이트트레이너들도 자주 발병하는데, 운동이 부족한 직장인들과는 반대로 목과 어깨근육을 지나치게 발달시키는데 그 원인이 있다. 크고 강한 가슴근육을 만들기 위해 벤치프레스를 하는 남성들이 많은데 적당히 하지 않으면 머리는 앞으로 빠지고 삼두근이 발달해 팔이 굵어지면서 굽은 어깨가 된다. 이런 구조는 흉곽출구 증후군의 원인이 된다.
- 목 디스크, 협심증, 등 다양하게 오인되는 증상, 간단한 자가 진단법
흉곽출구증후군은 손의 감각이상, 냉감을 나타내기 때문에 흔히 목 디스크로 오인된다. 때때로 심한 가슴통증이 나타나 남성들은 협심증을, 여성들은 유방암을 의심하는 경우도 있고 손목터널증후군이나 회전근개파열로 의심하는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 간단한 자가진단을 통해 가늠해볼 수 있다. 루스(roos)검사는 양 손을 옆으로 뻗은 다음 팔꿈치를 90도 구부린 상태에서 손을 오므렸다 펴는 동작을 반복시키는데, 정상인은 3분간 이 동작을 반복할 수 있지만 흉곽출구증후군 환자는 동작을 지속 시키지 못한다. 그러나 임시적인 검사일 뿐 정확한 검진은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특히 목 디스크 증상과 비슷한 경우 MRI 촬영을 통해 목 디스크에 병소가 있는지 없는지 살펴보고, 증상이 없다면 흉곽출구증후군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흉곽출구증후군의 치료는 수술치료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보존적 치료와 더불어 운동치료로 자세를 교정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흉부근육과 복부근육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주는 구부정한 자세를 교정하고 어깨와 허리를 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그러나 흉곽출구증후군 증상이 심한 경우 신경차단요법, 근육내자극요법(IMS) 등도 효과적이다.
- 사무직, 학생, 운전사 등 호발직업군은 되도록 바른 자세 유지필요.
흉곽출구증후군이 생기기 쉬운 직업군으로 호발직업군이 있다. 대체로 목과 어깨, 손을 자주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그렇다. 호발 직업군으로 웨이트 트레이너, 수영선수, 컴퓨터 사용이 잦은 사무직 근로자, 상체 굽힘이 많은 운전기사나 자동차 정비사, 건설현장 근로자, 그리고 무거운 가방을 짊어져야 하는 학생이나 군인들이 있다.
호발직업군이 흉곽출구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목과 어깨 부위에 과도한 긴장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다. 특히 사무직 종사자, 학생들은 의자와 책상의 높이, 각도를 본인의 몸에 맞도록 배치해야 한다. 그리고 장시간 어깨를 드는 행동을 피하고, 무거운 물건을 들기보다 바퀴가 달린 도구를 이용하여 끄는 것이 좋다. 한편 흉곽출구 증후군 환자는 숨을 쉴 때도 들이마시고 내쉬는 호흡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급격하게 빠른 호흡은 흉곽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