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 입어 1940선을 회복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경제팀 이지은 기자와 함께 알아봅니다.
마감 시황부터 정리해볼까요?
<기자>
오늘 방향성을 잃고 오르락 내리락하던 코스피 지수가 다행히 1940선을 회복했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지난 주보다 3.45포인트 오른 1942.41로 마감했습니다.
지난 주말 미국 고용지표가 회복하면서 뉴욕증시가 상승한 덕에 1946.76으로 오른 채 출발했습니다.
이대로 1950선까지 오르나 싶더니 오전에 금세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장 초반에 사들이던 기관이 팔기 시작하면서 1940선마저 위태로웠는데요.
하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이 매수 규모를 늘리면서 1940선에서 턱걸이했습니다.
<앵커>
투자자별 매매 동향도 짚어주시죠.
<기자>
오늘도 외국인만 샀습니다.
외국인은 오늘 하루 2538억 원을 사면서 닷새째 매수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에 반해 기관은 2177억 원 어치를 팔았습니다.
기관은 사자에서 팔자로 돌아선 뒤 오후로 갈수록 매도 폭을 늘렸는데요.
특히 투신권에서만 거의 대부분인 1822억 원을 매도했습니다.
개인은 오후 내내 매수세에 힘을 보태다가 막판에 주식을 팔아 차익을 챙겼습니다.
개인은 66억 원을 팔았습니다.
<앵커>
업종별로 흐름은 어땠습니까?
<기자>
오늘 장에서는 철강 금속과 기계, 의약품, 운수창고 업종 등이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철강 금속 업종이 가장 많은 1.86% 올랐는데요.
내년부터 실적이 나아질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탄력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현대제철이 5.00%, 현대하이스코 6.25%, 동양강철이 2.33% 등의 상승률로 두드러졌습니다.
뒤이어 기계 업종이 0.99%, 의약품이 0.86%, 운수창고가 0.85% 올랐습니다.
하지만 건설과 유통, 증권 업종 등은 맥을 추지 못했습니다.
건설이 가장 많은 0.70% 떨어졌고, 유통 0.68%, 증권 0.53%의 하락률을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을 살펴보면요.
며칠째 지지부진했던 기아차가 다시 2.42% 치고 올라왔구요.
LG화학이 1.73%의 상승률로 뒤따랐고, LG디스플레이는 패널가 반등에 대한 기대로 1.40% 상승했습니다.
또 포스코는 1.16% 오르며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현대중공업과 KB금융, 롯데쇼핑, 신한지주는 등은 1% 안팎의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앵커>
시장 소식들도 들어와있죠?
<앵커>
첫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올 들어 한국증시가 시가총액과 지수 상승률 모두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이기주 기자 R>>
다음 뉴스입니다.
이제 바야흐로 연말을 겨냥한 배당주 투자철인데요.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주가 수익률과 배당 수익률을 놓고 고민하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배당주 투자 전략을 박진규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박진규 기자 R>>
이어서 오늘 장에서 많이 떨어진 중국주에 대한 소식입니다.
중국원양자원이 예상 밖의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중국기업 주가가 줄줄이 하락했습니다.
국내 증시에 차이나디스카운트 우려가 다시 도진 모습입니다.
보도에 조현석 기자입니다.
<<조현석 기자 R>>
다음으로 혜인에 대한 소식인데요.
창립 50주년을 맞은 혜인이 종합건설기계 뿐 아니라 에너지동력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내년 경영계획도 크게 올려잡았습니다.
보도에 김덕조 기자입니다.
<<김덕조 기자 R>>
<앵커>
이어서 코스닥 시장도 살펴볼까요?
<기자>
코스닥 지수는 오늘 530선을 내줬습니다.
오늘 코스닥 지수는 지난 주보다 0.19포인트 떨어진 528.47로 장을 마쳤습니다.
오전에 531.38로 상승한 채 출발했지만, 기관이 매물을 쏟아내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오후 들어 다시 상승세로 가닥을 잡는 듯 싶더니 계속 불안한 모습이었구요.
결국 530선을 지켜내지 못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기관의 매도세가 상승세를 가로막았습니다.
기관은 오늘 시가총액 상위주를 중심으로 152억 원 어치 주식을 팔았습니다.
함께 매매 공방을 벌이던 개인은 매수세로 돌아서 196억 원 샀습니다.
외국인도 101억 원 샀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섬유 의류 업종이 2.87%로 가장 많이 올랐구요.
이어 음식료 담배와 오락 문화 업종이 1% 넘게 상승했습니다.
이에 반해 방송서비스는 2.56%나 떨어졌고, 통신방송서비스 1.47%, 의료정밀기기가 1.18%의 하락률로 뒤따랐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체로 떨어졌습니다.
네오위즈게임이 1.67% 떨어져 하락 폭이 가장 컸고, CJ오쇼핑과 메가스터디, SK브로드밴드 등도 1%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이런 가운데서도 성광벤드와 에스에프에이, 서울반도체는 상승했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외환시장 정리해 보죠.
<기자>
지난 주까지 계속 떨어지던 원달러 환율은 오늘 올랐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보다 6원 20전 오른 1113원 50전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엿새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입니다.
개장하자마자 원달러 환율은 1108원 50전으로 오른 채 출발했습니다.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여선지 오후 장으로 갈수록 상승 폭이 커졌는데요.
G20 정상회의가 끝나는 대로 정책당국이 외환거래를 규제할 것이라는 경계감이 커져 매도 심리가 위축됐구요.
대기 중인 공기업의 달러 매수 수요도 환율 상승을 부추겼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경제팀 이지은 기자였습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 입어 1940선을 회복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경제팀 이지은 기자와 함께 알아봅니다.
마감 시황부터 정리해볼까요?
<기자>
오늘 방향성을 잃고 오르락 내리락하던 코스피 지수가 다행히 1940선을 회복했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지난 주보다 3.45포인트 오른 1942.41로 마감했습니다.
지난 주말 미국 고용지표가 회복하면서 뉴욕증시가 상승한 덕에 1946.76으로 오른 채 출발했습니다.
이대로 1950선까지 오르나 싶더니 오전에 금세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장 초반에 사들이던 기관이 팔기 시작하면서 1940선마저 위태로웠는데요.
하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이 매수 규모를 늘리면서 1940선에서 턱걸이했습니다.
<앵커>
투자자별 매매 동향도 짚어주시죠.
<기자>
오늘도 외국인만 샀습니다.
외국인은 오늘 하루 2538억 원을 사면서 닷새째 매수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에 반해 기관은 2177억 원 어치를 팔았습니다.
기관은 사자에서 팔자로 돌아선 뒤 오후로 갈수록 매도 폭을 늘렸는데요.
특히 투신권에서만 거의 대부분인 1822억 원을 매도했습니다.
개인은 오후 내내 매수세에 힘을 보태다가 막판에 주식을 팔아 차익을 챙겼습니다.
개인은 66억 원을 팔았습니다.
<앵커>
업종별로 흐름은 어땠습니까?
<기자>
오늘 장에서는 철강 금속과 기계, 의약품, 운수창고 업종 등이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철강 금속 업종이 가장 많은 1.86% 올랐는데요.
내년부터 실적이 나아질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탄력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현대제철이 5.00%, 현대하이스코 6.25%, 동양강철이 2.33% 등의 상승률로 두드러졌습니다.
뒤이어 기계 업종이 0.99%, 의약품이 0.86%, 운수창고가 0.85% 올랐습니다.
하지만 건설과 유통, 증권 업종 등은 맥을 추지 못했습니다.
건설이 가장 많은 0.70% 떨어졌고, 유통 0.68%, 증권 0.53%의 하락률을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을 살펴보면요.
며칠째 지지부진했던 기아차가 다시 2.42% 치고 올라왔구요.
LG화학이 1.73%의 상승률로 뒤따랐고, LG디스플레이는 패널가 반등에 대한 기대로 1.40% 상승했습니다.
또 포스코는 1.16% 오르며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현대중공업과 KB금융, 롯데쇼핑, 신한지주는 등은 1% 안팎의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앵커>
시장 소식들도 들어와있죠?
<앵커>
첫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올 들어 한국증시가 시가총액과 지수 상승률 모두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이기주 기자 R>>
다음 뉴스입니다.
이제 바야흐로 연말을 겨냥한 배당주 투자철인데요.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주가 수익률과 배당 수익률을 놓고 고민하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배당주 투자 전략을 박진규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박진규 기자 R>>
이어서 오늘 장에서 많이 떨어진 중국주에 대한 소식입니다.
중국원양자원이 예상 밖의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중국기업 주가가 줄줄이 하락했습니다.
국내 증시에 차이나디스카운트 우려가 다시 도진 모습입니다.
보도에 조현석 기자입니다.
<<조현석 기자 R>>
다음으로 혜인에 대한 소식인데요.
창립 50주년을 맞은 혜인이 종합건설기계 뿐 아니라 에너지동력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내년 경영계획도 크게 올려잡았습니다.
보도에 김덕조 기자입니다.
<<김덕조 기자 R>>
<앵커>
이어서 코스닥 시장도 살펴볼까요?
<기자>
코스닥 지수는 오늘 530선을 내줬습니다.
오늘 코스닥 지수는 지난 주보다 0.19포인트 떨어진 528.47로 장을 마쳤습니다.
오전에 531.38로 상승한 채 출발했지만, 기관이 매물을 쏟아내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오후 들어 다시 상승세로 가닥을 잡는 듯 싶더니 계속 불안한 모습이었구요.
결국 530선을 지켜내지 못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기관의 매도세가 상승세를 가로막았습니다.
기관은 오늘 시가총액 상위주를 중심으로 152억 원 어치 주식을 팔았습니다.
함께 매매 공방을 벌이던 개인은 매수세로 돌아서 196억 원 샀습니다.
외국인도 101억 원 샀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섬유 의류 업종이 2.87%로 가장 많이 올랐구요.
이어 음식료 담배와 오락 문화 업종이 1% 넘게 상승했습니다.
이에 반해 방송서비스는 2.56%나 떨어졌고, 통신방송서비스 1.47%, 의료정밀기기가 1.18%의 하락률로 뒤따랐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체로 떨어졌습니다.
네오위즈게임이 1.67% 떨어져 하락 폭이 가장 컸고, CJ오쇼핑과 메가스터디, SK브로드밴드 등도 1%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이런 가운데서도 성광벤드와 에스에프에이, 서울반도체는 상승했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외환시장 정리해 보죠.
<기자>
지난 주까지 계속 떨어지던 원달러 환율은 오늘 올랐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보다 6원 20전 오른 1113원 50전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엿새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입니다.
개장하자마자 원달러 환율은 1108원 50전으로 오른 채 출발했습니다.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여선지 오후 장으로 갈수록 상승 폭이 커졌는데요.
G20 정상회의가 끝나는 대로 정책당국이 외환거래를 규제할 것이라는 경계감이 커져 매도 심리가 위축됐구요.
대기 중인 공기업의 달러 매수 수요도 환율 상승을 부추겼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경제팀 이지은 기자였습니다. 수고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