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첫마을 분양 첫날 ''0.36:1''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에서 처음 분양하는 첫마을 ''퍼스트 프라임'' 아파트의 분양 첫날 경쟁률이 0.36대1로 나타났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전 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첫날 신청을 받은 결과, 791가구 중 36%인 283명이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A1블록(448가구)은 99명(0.22대1), A2블록(343가구)은 184명(0.54대1)이 신청해 금강 조망권을 강조한 A2블록 쏠림현상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특히 A2블록 가운데 전용면적 84㎡의 H2형은 9대1, G2형은 4.6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LH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를 고려할 때 예상보다 많이 접수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LH는 이어 12일 이주대책 대상자, 신혼부부, 생애 최초 공급 대상자, 노부모 부양자, 3자녀 가구 등을 위한 특별공급분을, 15~17일엔 일반공급분을 신청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