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삼성 관계자들에 따르면 호암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23주기 추모식이 19일 오전 11시 경기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열린다.
이날 추모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과 이인희 한솔 고문, 이명희 신세계 회장, 이재현 CJ 회장 등 범 삼성가 일원과 삼성그룹 경영진 등 1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호암의 3남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광저우 아시안게임 참관 일정과 겹쳐 참석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인 이 회장은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일인 오는 12일을 전후해 중국을 방문, 개막식에 참석하고 한국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 국제 스포츠계 인사들을 연쇄 접촉하는 등 스포츠 외교활동을 펼친다.
이 회장은 지난 2007년과 2008년 추모식에는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했다가 지난해 추모식에는 3년 만에 참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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