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전일 충격 딪고 ''1,950선 회복''

코스피지수가 어제의 만기일 충격에서 벗어나 1950선을 회복했습니다.

어제 1910선까지 급락했던 코스피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한 모습입니다. 10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38.61포인트(2.02%) 오른 1953.3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2천9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코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대형주와 제조업, 전기전자 업종 위주로 사들이고 있습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순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개인은 1천800억원 넘게 팔고 있고 기관도 1천 400억원 정도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의료정밀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운송장비 업종이 4% 가까운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은행과 제조업, 철강·금속과 화학 등도 2% 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모두 빨간불을 켰습니다.

특히 현대차그룹주인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현대중공업이 해외 수주 기대감에 4% 넘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LG화학도 증권사 호평에 3% 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