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 동향] 닛산, 60만대 리콜 外

입력 2010-11-1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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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간 해외 기업들의 소식을 살펴보는 ''글로벌 기업 동향'' 시간입니다.

오늘 첫 소식은 일본 닛산자동차의 리콜 소식입니다.

- 닛산, 또 다시 리콜

닛산이 지난 달에 이어 또다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합니다.

닛산 자동차는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전 북남미에 주로 판매된 차량 58만6천대를 리콜한다고 밝혔습니다.

리콜 대상은 소형 트럭 프런티어와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엑스트라 등으로 스티어링 결함이 주된 문제였습니다.

- GE, 전기차 2만5천대 산다

제네럴 일렉트릭이 앞으로 5년간 전기자동차 2만 5천대 구입할 계획입니다.

제프리 이멜트 GE CEO는 현지시간 11일 미래 먹거리인 전기차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회사 업무 차량의 절반인 2만 5천대를 전기차로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내년부터 GM의 시보레 볼트와 닛산의 리프 등 전기차 1만 2천대를 1차 구매하고 이후 전기차 출시에 따라 구매대수를 늘려가겠다는 방침입니다.

- GM, 11년만에 최대 흑자

증시 재상장을 앞둔 제너럴 모터스의 3분기 순이익이 11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GM은 현지시간 지난 10일 올해 3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27% 증가한 341억 달러, 순이익은 21억 6천만 달러의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GM은 오는 18일 기업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최대 106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입니다.

- 디즈니는 울상

세계 최대 미디어 업체 월트디즈니사가 지난해보다 6.7% 감소한 8억 3500만달러의 순익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디즈니 영화사업은 1억 4천만달러의 순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지만 디즈니 전체 순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케이블 TV 사업 순익이 지난해보다 28% 크게 줄었습니다.

회사 측은 다가오는 4분기에는 계절적 효과로 케이블 TV의 광고 사업과 호텔 사업의 순익이 다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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