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기 취업준비자 증가 추세

입력 2010-11-1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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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취업매거진 시간입니다.

오늘은 박영우 기자와 함께 취업시장 동향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영우 기자 안녕하세요?

첫 소식 먼저 알아보죠.

청년층 고용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취업준비자가 경기침체기보다 경기회복기에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요.

<기자>
네. 통계청에 따르면 10월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1만6천명 증가했습니다.

고용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모습인데요.

하지만 예년 같으면 경기침체기에 늘어나던 취업준비자 수도 지난해 대비 2만8천명이나 늘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취업준비자는 취업을 위한 학원과 기관에 통학하는 경우와 기타 취업준비자를 더한 것으로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됩니다.

이에 따라 청년층의 고용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정부도 각종 대책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지만 청년층의 취업난 잡기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앵커>
네. 다음 소식 알아보죠.

직장인 10명 중 6명은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이상을 찾아 떠나는 파랑새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요.

<기자>
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7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5.9%의 응답자가 자신이 파랑새 증후군이라고 답했는데요.

이들이 현 직장에 만족하지 못하고 이직을 꿈꾸는 이유로는 무엇보다 금전적인 부분이 가장 컸습니다.

다음으로 적성, 발전가능성 등의 순이었는데요.

이들이 꿈꾸는 가장 이상적인 직장 조건 1위로는 역시 높은 연봉이 꼽혔고, 이어 풍성한 복리후생, 자유로운 조직문화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앵커>
네. 마지막 소식 알아보죠.

기업 인사담당자가 구직자 1명의 입사지원서를 검토, 당락을 결정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7분으로 조사됐다고요.

너무 짧다는 생각도 드네요.

<기자>
네. 정성들여 작성한 입사지원서가 너무 짧은 시간안에 당락이 좌우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아쉬운데요.

그만큼 개성 있고 특색 있는 입사지원서가 필요해 보입니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입사지원서 검토 시간이 4~5분이 30.7%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10~11분 24.4%, 2~3분 22.4% 등의 순이었는데요.

가장 중요하게 보는 항목으로는 경력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채용 후 바로 업무에 투입할 수 있고, 빠른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이유에서인데요.

다음으로는 인적 사항, 학벌, 출신학교, 자격증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앵커>
네. 지금까지 취업매거진 박영우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한국직업방송 / WWW.WORK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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