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LG화학에 대해 중대형전지 부문의 성장성이 점증적으로 가시화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안상희 연구원은 "2011년 기준 PER 11.2배로 여전히 저평가 국면으로 판단된다"며 "중대형전지 성장성이 점증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는 점, 아직까지 석유화학
중심의 수익창출과 신규사업의 양호한 성장성이 펀더멘탈에 긍정적으로 작용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지금 수익창출은 화학 중심이지만 IT소재부문에서 증설효과가 예상되는 2011년 1분기 이후 신성장 동력원인 전기자동차용 중대형전지의 성장성이 점증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안 연구원은 "전기차 볼트의 미국내 구매 예약자 중 계약금을 지불한 예비고객이 2만명을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져 미국내 전기차에 대한 긍정적 시장전망이 가능해지고 있다"며 "현재 중대형 전지 생산능력은 기존 850만셀로 전기차 볼트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3만대 수준이며 2013년에 6천만셀까지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수기와 일회성비용(성과금) 등을 감안하더라도 4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약 7천224
억원으로 선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