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나도 창업한다''

<앵커>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은 많지만 막상 어떤 업종으로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소상공인들의 창업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소상공인 창업박람회''가 열렸습니다.

김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직장인 가운데 창업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무려 97.1%.

하지만 실제로 창업을 준비 중이냐는 물음에는 27.8%만이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창업을 꿈꾸지만 실제 창업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적지 않습니다.

창업을 꿈꾸지만 막연한 창업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창업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 주최로 소상공인을 위해 열린 이번 박람회는 오는 20일까지 3일간 개최됩니다.

<인터뷰> 김병춘 창업박람회 사무국장
"소상공인 창업박람회에서는 다양한 아이템과 프랜차이즈를 발굴, 소개해서 아이템을 선정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창업교육과 창업상담, 각종 자료를 제공해 예비창업자들의 성공창업을 돕는데 그 취지가 있다."

''성공 창업을 위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창업박람회에는 내년에 유망한 창업 아이템 200여종이 소개됐습니다.

중소기업청이 후원하는 1인창조기업도 한쪽에 부스를 차려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또 서울시는 창업박람회 개최에 맞춰 사이버창업전시관을 만들어 박람회를 찾지 못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창업정보를 연중 제공할 계획입니다.

새로운 시작, 창업을 위한 큰 꿈만큼 신중하고 치밀해야 할 관련 정보 수집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WOW-TV NEWS 김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