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도발, 다소 다른 성격 고민"

북한의 도발이라는 악재는 경험적으로 단기에 소멸되어 왔으나, 이번에는 다소 다른 성격을 고민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신한금융투자증권은 북한의 연평도 공격으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었고 사태 발발 직후 아시아 증시 하락과 달러화 지수 상승 등이 포착된 점이 부담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북한의 다양한 도발이 과거 주식시장에 단기 악재로서 영향을 주었지만, 전체적인 주식시장의 대응을 과거 사례와 완전히 동일시하여 접근하는 자세에는 경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는 우리나라 민간인의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문제가 보다 복잡해질 수 있으며 최근 북한이 정권 후계 구도나 핵우라늄 농축 등과 같은 문제들로 한반도의 긴장 수위가 조금씩 높아지고 있었다는 점을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지지선 구축과 신용평가사, 중국의 반응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